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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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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국제의료원 공사 7월께 재개될 듯

대출문제 마무리… 암병동 추가

  • 기사입력 : 2018-03-1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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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원 신축공사가 공사 중단 1년 6개월여 만인 오는 7월께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재단은 19일 공식자료를 통해 “최근 금융권 대출문제가 거의 마무리된 상태로 자금부분이 해결되면 건설사와 협의를 통해 오는 7월부터 공사를 재개해 2020년 12월께 공사를 끝낸 후 이듬해 3월 개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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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음국제의료원 조감도.


    공사가 중단된 현장은 당시 현대건설의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작업공정률은 13%정도 진행된 상태이다. 공사재개는 국내 굴지의 L건설과 지역건설사인 S건설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마음국제의료재단은 “당초 단독건물 형태의 신축병원을 계획했으나 암병동과 교육연구시설 등을 확충해 건축설계를 변경한 상태로 종전 10만9151㎡에서 12만2514㎡로 시설연면적이 대폭 늘어났다”고 밝혔다.

    추가 건물인 ‘암병동’에는 혈액종양, 유방암, 갑상선암, 부인암, 온열암치료 등과 같은 암치료 특화센터를 배치할 계획이며, 의료진 교육연구시설과 행정동이 배치될 계획이다.

    한양대 한마음창원병원 하충식 이사장은 “1000여 병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에 환자 1인당 면적도 선진국 수준에 맞춰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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