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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안동 지내공단 저지대, 상습침수 사태 면하나

환경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 본격 사업 가능

  • 기사입력 : 2017-12-12 2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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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마다 여름철이면 물난리를 겪는 김해시 안동과 지내공단 일원이 상습 물난리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김해시는 지난 6월 안동과 지내공단 일대 침수지역 하수도정비대책을 수립하고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신청해 최근 최종 선정됨으로써 이들 지구에서 본격적인 침수예방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선정에 따라 국비 344억원과 시비 147억원 등 491억원을 투입, 오는 2018년 12월까지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19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2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안동과 지내공단지구는 지형상 저지대에 위치한 상황에서 침수 예방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안동빗물펌프장을 운영 중이지만  기상이변에 따른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단시간 강우량이 증가하면서 침수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내습 시 집중호우로 또다시 침수피해를 입기도 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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