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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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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가정 찾아가 양육서비스 지원합니다”

김해시다문화센터, 내달부터 2개월간
임산부 관리·출산 준비 등 시범 운영

  • 기사입력 : 2017-10-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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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 가정이 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김해시에서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자녀 양육서비스가 제공된다.김해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내달부터 김해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임신부와 출산 후 24개월 이내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육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양성교육을 이수한 양육돌보미가 결혼이민자가정에 방문해 임산부 건강관리·출산 준비·산후조리, 영유아 건강관리·영양관리 서비스를 회당 3시간씩 월 3회 제공한다.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일자리 창출과제로 선정돼 11월부터 2개월 간은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는 연중 운영된다.

    류정옥 김해시 여성가족과장은 “과거 결혼이민여성의 임산·출산·양육 전반에 대해 1회성 집합교육을 실시하던 행태에서 탈피, 결혼이민자 여성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낯선 문화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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