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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함안 강주해바라기 축제 군이 나서야 - 배성호 (함안의령본부장·국장)

  • 기사입력 : 2017-09-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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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강주해바라기 축제’가 함안 법수면 강주마을과 법수산권역 일대에서 지난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펼쳐지고 있다.

    강주마을발전회(회장 조권래)가 주최, 강주해바라기축제위원회(위원장 조문삼)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재배면적 4만5000㎡ 규모 내 300만 송이의 해바라기 꽃 잔치로 마련됐다.

    아름다운 해바라기와 함께 축제기간 동안 매일 평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주말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다채로운 참여행사도 즐길 수 있다.

    주요행사는 링고리 던지기, 꽃상여놀이, 골든팝스 공연, 어린이 댄스왕 선발대회, 해바라기씨 옮기기, 만보기 댄스 경연대회, 빙고게임, 도전 해바라기 골든벨대회, 민속놀이 경연대회, 버블버블 체험놀이, 해바라기 현장노래방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또 치즈 만들기, 조랑말 타기, 빵 무료시식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열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등 10개 업체가 참여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포도·단감 등 신선농산물, 청국장·된장·감식초 등 전통식품, 참기름·보리차·쿠키 등 가공식품 등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직거래 판매하며, 홍보·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도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축제와 연계, 낭만·힐링의 경험과 함안의 전통·역사를 느껴볼 수 있는 ‘아라가야 디톡스 힐링 체험 여행’ 프로그램도 축제기간 중 주말 1박2일간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하지만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지난해 22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전국적인 벤치마킹 장소로 알려졌으나, 토·일요일엔 교통혼잡과 주차장과 화장실, 식당 등 고객편의 시설이 부족해 관람객들의 불편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음악회 등 행사가 축소되고, 지역문화행사로 대체해 볼거리가 빈약하다는 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이젠 전국적인 행사로 성장한 만큼 함안군이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올해는 환경권(1인당 2000원)을 발매, 입장료로 대체해 청소비와 용역인건비, 사업비 충당 적립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미취학 아동과 70세 이상 어르신들처럼 무료입장이 요구되고 있다.

    군이 강주마을발전회 및 강주해바라기축제위원회와 더 나은 축제를 위한 각종 방안을 마련해, 마을주민들의 소득 창출과 함께 ‘강주해바라기 축제’가 전국적인 행사로 거듭 태어나길 기대해 본다.

    배성호 (함안의령본부장·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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