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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2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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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철거 주장 단체 소속 단원에 시민상?

일본성노예피해자 진주평화기림회
진주시민상 후보 김소부씨 검증 촉구

  • 기사입력 : 2017-09-1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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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진주시민상 수상 대상자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군강제성노예피해자 진주평화기림사업회(공동대표 강문순, 서도성, 이하 평화기림사업회)는 13일 제17회 진주시민상 수상 대상자가 부적절하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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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단 수난으로 공공조형물 지정이 요구되고 있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의 인권자주평화 다짐비./김승권 기자/



    평화기림사업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올해 시민상 후보자 김소부씨가 활동한 민단(재일본대한민국민단)은 평화의소녀상 철거를 주장한 단체로, 진주시가 김씨에게 평화의소녀상 철거에 대한 입장은 확인하지 않은 채 진주시민상 수상 대상자로 선정했다”면서 “올바른 역사의식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민들의 염원에 반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사업회는 이어 “이 문제를 외교적 또는 정치적 문제로 해석해 간과한다면 진주시가 가지는 역사의식에 대해 의심하지 않을 수 없으며, 수상 대상자에 대한 검증 과정에 대한 의구심 역시 가질 수밖에 없다”며 “진주시는 소녀상 철거를 주장한 일본민단 소속인 김소부씨의 의견을 명확히 밝혀라”고 요구했다.

    진주시는 최근 김씨를 시민상 수상 대상자로 선정해 시의회에 동의를 요청했고, 시의회의 동의를 받으면 오는 10월 열리는 ‘진주시민의날’에 시상할 예정이다.

    진주시민상은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 17회째를 맞았으며, 지역사회개발, 문화예술, 사회봉사, 교육·체육 기타 제반 분야에서 진주시 명예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현저한 자를 대상자로 하며, 이미 사망했거나 진주시에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가 돼 있지 않아도 그 공적이 인정되면 수상 대상자에 포함된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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