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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마산해양신도시 축복의 땅으로 만들 수 있다- 탁길용(창원관광타워 추진위원회 사무처장)

  • 기사입력 : 2017-07-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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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해양신도시 조성 과정은 어떻게 되었든 창원시와 시민단체 및 시민이 일치 단결해 축복의 땅으로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하며 제안드립니다.

    해양신도시 64만㎡에 30%(20만㎡)는 창원시 예산으로 시민공원을 조성하고, 70%는 민자를 유치해 세계 제1의 관광타워(655m)를 세우고 레지던스 리조트를 건설하는 등 각종 시설을 만듭니다.

    해양신도시에서 귀산동까지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이순신 장군의 콘텐츠로 거북선을 바다에 띄워 해상공연을 하고, 해수욕장이 없는 창원에 플로팅 해수욕장을 만들어 배 안에서 수영(동절기 스케이트장)과 공연,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해양레포츠, 요트시설을 확충해 운영하고 해양신도시에 관광놀이 시설인 자전거 묘기장, 식물원, 실내수영장, 자이로드롭, 번지점프, 집라인, 미술관, 바다목장, 야외조각공원(이우환 선생), 알파인 코스트, 관광호텔 등을 건설합니다.

    돝섬에는 해안선을 따라 스카이 벡스와 루지를 설치하며, 해양신도시와 돝섬을 연결하는 출렁다리를 건설합니다. 소형 풍력발전기(3KW)와 태양광 발전을 설치해 약 1만5000KWH의 전기를 생산해 신도시 전체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친환경 수도에 걸맞은 해양신도시가 조성될 것이며, 국내외 관광객을 연간 400만명 유치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지금 주거시설 설치 문제로 의견이 많은데, 주거시설은 최소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까지는 해양신도시 내에서 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야간에 암흑 도시가 되지 않도록 2700가구 정도가 적합할 것입니다.

    또한 해양신도시 내에 700병실 규모의 병원 및 의료텔을 건설하여 국내외 환자를 유치하고 창원 시민에 한하여 의료비를 30% 정도 감면해주는 제도도 필요합니다.

    문제는 투자 자금인데 이 모든 시설을 설치하려면 약 3조원이 투입돼야 가능합니다. 다행히 4년 전부터 이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발족한 창원관광타워 추진위원회(위원 100명)가 일치단결 노력한 결과, 공사비 전액(3조원)을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투자 계약서 및 협약서를 받아 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창원시 공모 조항이 맞지 않아 참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여러분들도 반대만 하지 마시고, 진정 환경도 지켜야 하지만, 사람이 먹고살아야 환경도 지킬 것 아닙니까?

    창원시에 부탁드립니다. 무엇이 두려운지, 무엇 때문에 망설이는지는 모르겠지만, 살기 좋은 창원 만드는 데 창원시가 앞장서서 소통하십시오. 창원시가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면 투자자는 떠날 것이고, 우리 창원관광타워 추진위원들이 힘들게 유치한 자금도 물거품이 될 것입니다.

    탁 길 용

    창원관광타워 추진위원회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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