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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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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앙역세권 진출입로 ‘4지 교차로’ 확정

상남로 입구 인도 설치해 차단
창원대 입구는 회전교차로 설치
경남개발공사, 8월께 개통 예정

  • 기사입력 : 2017-06-2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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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중앙역세권 진출입로인 경찰청 사거리 교통체계가 당초 오거리에서 사거리로 확정되면서 기존 창원중앙역 방면 상남로(위 왼쪽)는 입구를 보행자도로(인도)로 막아 진출입을 통제한다./전강용 기자/


    창원중앙역세권 진출입로인 경찰청 사거리 교통체계가 당초 5지(오거리)에서 4지 교차로(사거리)로 확정됐다. 기존 창원중앙역 방면 상남로는 입구를 보행자도로(인도)로 막아 진출입을 통제한다.

    경남도는 이 같은 내용으로 교통영향평가를 마치고, 공사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경남경찰청과 창원중부경찰서, 경남도청, 창원시청, 경남개발공사, 도로교통공단 경남지부 등 유관기관이 교통체계 변경안 협의를 수차례 거쳤고, 지난 3월 21일 경남도 교통영향평가에서 최종 확정됐다.

    현재 창원중앙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경찰청과 경남도의회 사잇길인 상남로를 통해야 한다. 그러나 역세권 신규 도로가 완공되면 상남로 입구는 보행자도로(인도)로 막히고, 이에 따라 상남로에서 도청 정문 방향으로 우회전만 되고 다른 도로에서 상남로 진입은 불가능해진다. 또 창원대 입구 사거리는 오거리로 바뀌면서 회전교차로가 설치된다.

    역세권개발사업 시행자인 경남개발공사는 현재 공사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7월께 새 도로에 대한 포장공사가 끝나면 신호기를 새로 설치해 8월께 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거리로 확정됐기 때문에 기존 신호체계를 크게 바꿀 필요가 없고, 도로 진입부에 교통섬 등을 설치해 보행자 편의를 높이는 등 방안을 검토 중이다”며 “다만 경찰청이나 도의회, 창원대 방면을 오가는 차량들은 신설도로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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