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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7월 2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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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서 울려퍼진 민족의 흥과 한

아리랑 순회공연, 밀양서 첫 무대
뮤지컬·북한 아리랑 등 공연 선봬

  • 기사입력 : 2017-05-1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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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의 ‘흥’과 ‘한’이 담긴 아리랑 가락이 밀양에 울려퍼졌다.

    우리나라 3대 아리랑 발생지인 경상남도·밀양시·전라남도·강원도가 주최하고 경남과 전남, 강원을 대표하는 경남신문, 전남일보, 강원도민일보가 공동으로 마련한 ‘2017 국민대통합 아리랑 전국 순회공연’ 첫 번째 무대가 18일 오후 7시 밀양아리랑대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올해 59회째를 맞는 밀양아리랑대축제를 기념해 전야제 행사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민족의 노래인 아리랑의 대중화를 통해 지역·세대·계층 간 소통을 기원하는 이날 공연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이병희·예상원 경남도의원, 황인구 밀양시의회 의장, 이동규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이우상 한국국제대 총장,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과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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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국민대통합 아리랑 전국 순회공연’이 18일 오후 밀양시 밀양강 둔치 밀양아리랑대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전 출연자와 관객들이 밀양 아리랑 대합창을 하고 있다. 경상남도·밀양시·전라남도·강원도가 주최하고 경남과 전남, 강원을 대표하는 경남신문, 전남일보, 강원도민일보가 공동으로 마련했다./김승권 기자/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공연은 아리랑을 소통 콘텐츠로 삼아 마련됐는데, 아리랑을 부르는 입은 다르지만 아리랑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된다는 의미의 ‘이구동성(異口同聲) 아리랑’을 주제로 펼쳐졌다.


    본 공연에 앞서 밀양콘텐츠사업단 ‘아리랑 친구들’, 밀양여성회관 ‘우리소리 예술단’ 등 밀양지역서 활동하는 예술팀의 아리랑 공연이 흥을 돋웠다.

    공연은 1부 ‘아리랑의 향연’, 2부 ‘아리랑 고개를 넘어’, 3부 ‘국민대통합 아리랑’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가락을 선보였다. 1부 공연에서는 크로스오버 악단 ‘Choi’s Music’과 이소나 명인, 비보이 ‘DODA Steet’ 등이 기존의 전통적인 아리랑과 새롭게 창작된 새 아리랑을 함께 연주하며 창조적인 무대를 펼쳤다.

    2부에서는 우리네 삶의 희로애락을 아리랑 고개를 통해 표현한 창작뮤지컬이 무대에 올랐다. 또 북한 인민배우 출신 김훈과 평양코리아 예술단이 북한에서 펼쳐지는 북한 아리랑을 선보여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3부 공연서는 국악가수 홍승희가 창작 버전의 새밀양아리랑과 팔천만아리랑을 열창했다. 이어 모든 출연자가 나와 한목소리로 아리랑을 합창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국민대통합 아리랑은 오는 31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6월 1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9월 17일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평창에서 열린다. 또 10월 20일 전남 보성에 이어 10월 김해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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