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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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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등 경남 공약 발표

항공·나노산업 등 조기 승인·착공
첨단산업·관광·수자원 관련 공약도

  • 기사입력 : 2017-04-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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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등 6개 경남 공약을 발표했다.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8일 공약서를 통해 ‘동남권의 성장엔진, 경남이 미래를 전진한다’는 슬로건으로 △경남의 산업지도를 바꾸는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세계적인 영남권 허브공항 인프라 구축 △창원을 제조업과 ICT가 융합된 참단산업단지로 업그레이드 △에코·힐링·테마가 있는 동북아시아 관광거점 육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안전하고 깨끗한 청정 수자원 확보 등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과 관련해 진주·사천의 항공 산업, 밀양의 나노융합, 거제의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을 조기 승인·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와 사천에 항공ICT 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그는 영남권 허브공항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김해신공항에 대형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3.8㎞ 활주로를 건설하고 연 3800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밀양~신공항을 잇는 KTX 건설로 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도 제시했다.

    창원 국가산단의 구조고도화 사업 추진과 동시에 4차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창원국가산단에 성산구 일원을 신규 편입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신규 유치단지에는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 등 첨단부품 생산 유치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관광분야 공약에는 지리산·섬진강·한려해상 권역을 연계하는 동·서 통합형 휴양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교통망 구축 관련 공약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조기 착수, 동대구~창원 고속철도 신설, 창녕~현풍 고속국도 확장 등이다. 청정 수자원 확보와 관련해 함양댐 건설로 1급수 식수 공급정책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용훈 기자·조규홍 수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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