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창원시 성산구 롯데백화점 창원점과 롯데마트 창원점 사이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대선 승리를 결의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17일 오후 자유한국당 이주영·김성찬·이찬규 공동선대위원장, 강기윤 서민공감위원장 등이 창원시 한서병원 앞에서 열린 경남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홍준표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각 도당은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알렸다. 선거운동원들은 아침 일찍 비를 맞으면서도 자기 당 후보에 한 표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아침 창원병원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에 이어 성산구 이마트앞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오후에는 김해 회현동 김해장과 내동 삼성프라자 사거리에서 합동유세를 벌였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도 본격 선거전에 나섰다. 한국당 도당은 창원 명곡로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한서병원 앞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국민의당 경남도당도 이날 오전 창원시청 앞 등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했으며 18일 오후에는 창원 의창구 도당 회의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진행한다. 바른정당 경남도당은 경남대 사거리, 마산회원구 동마산IC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정의당 경남도당도 선대위 ‘경남 심부름센터’를 구성하고 도당 위원장 등이 이날 아침 가음정사거리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표심잡기 경쟁에 나섰다. 한편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이날 오전 0시부터 5월 8일 자정까지이며 이달 27일 대선선거인명부가 확정된다. 또 5월 9일 본 투표일에 앞서 이달 25~30일 재외투표소 투표, 5월 1~4일 선상 투표, 5월 4~5일 사전투표소 투표가 이뤄진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