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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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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후보 공약 1순위 살펴보니…

문 ‘일자리’… 홍·안 ‘안보’
유 ‘보육’… 심 ‘정치개혁’

  • 기사입력 : 2017-04-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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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대 대통령 선거가 한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 등 5개 정당의 대선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10대 공약 제출을 마무리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1순위 공약으로 일자리 정책을 내걸었다. 그 실현 방안으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81만개 창출 △민관 협업체계 구축 등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 △실노동시간 단축 통한 일자리 나누기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등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 일자리 해결에 초점을 뒀다.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강한 안보, 강한 대한민국’을 1번 공약으로 내걸고 그 실행방안으로 △북한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강력한 대비태세 구축 △군 체제를 4군체제로 개편, 공세위주의 강한 군대로 전환 △국제공조를 통한 외교적 대응능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자강안보’를 1순위로 꼽았다. ‘튼튼한 자강안보를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다. 안 후보는 북한보다 우위에 있는 군사력을 유지하고 제재와 함께 6자 회담 등을 재개해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를 만들겠다’며 보육을 1순위 공약으로 내세웠다. 구체적 방안으로 △육아휴직 3년법 △육아휴직 급여 상한선 확대 △초등~고등학생 자녀 1인당 10만원 아동수당 도입 방안 등이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직접 민주주의 확대 등 정치개혁이 우선순위이다. 국민소환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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