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도심지 하천이 범람해 인근 도로와 건물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하천에 대해 홍수방어벽을 설치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창원천./경남신문 DB/
이번 홍수방어벽 설치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측이 어려운 집중호우에 대비해 기존 제방의 기능을 보강해 하천 범람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대상 하천은 창원천, 하남천, 토월천으로 지난해 태풍 ‘차바’ 내습 시 범람했던 곳이다.
시는 하천 범람 원인을 분석하고 하천범람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홍수방어벽을 설치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완료해 총연장 1402m 구간에 0.2m~1.6m높이의 홍수방어벽을 설치한다. 공사는 이달 착공해 우기인 6월까지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