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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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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지심도, 관광객도 돌아왔다

소유권 반환 기념식 후 방문객 늘어
하루평균 평일 43%·휴일 20% 증가

  • 기사입력 : 2017-03-2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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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의 동백섬인 거제시 일운면에 위치한 지심도를 찾는 방문객이 반환 기념식 후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일 거제시와 지심도도선협회에 따르면 3월 들어 기념식 전인 하루평균 방문객 수는 평일 733명, 공휴일과 주말은 309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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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지심도를 찾는 방문객이 소유권 반환 기념식 후 크게 늘었다. 사진은 지심도를 찾은 방문객들.

    거제시는 최근 국방부로부터 소유권을 완전 이전받은 후 지난 9일 지심도에서 ‘소유권 반환 기념행사’를 가진 바 있다.

    기념식 이후인 10일부터 19일까지 하루평균 방문객 수는 평일은 1046명으로 기념식 이전에 비해 42.7% , 휴일은 3702명으로 19.7% 각각 증가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반환 기념식으로 인해 큰 홍보효과를 누리면서 지심도의 가치가 제대로 알려진데다 그동안 국방부 시설이어서 출입금지 섬으로 알고 있었던 사람들도 많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심도의 연도별 방문객 수를 보면 2013년 14만4300여명, 2014년 13만3600여명, 2015년 13만1100여명, 2016년 12만5300여명 등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이영구(54) 지심도도선협회장은 “지심도 성수기는 2월 20일부터 4월 중순까지이지만 지심도의 원시림, 섬 속의 아름다운 길 등이 점차 알려지면서 올해 방문객 수는 1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 지심도에 대한 당국의 지속적인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승포항에서 도선을 타고 15~20분이면 지심도에 도착한다. 동백나무가 많아 ‘동백섬’으로 불리는 지심도는 한국의 걷고 싶은 길 17선에 포함돼 있다. 해안선의 길이는 3.7㎞, 최고 높이는 97m의 작은 섬이며, 현재 민박을 겸한 15가구 2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글·사진=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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