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발각 두려워 도주하다 사람 치어 숨지게 한 20대 검거
- 기사입력 : 2017-03-1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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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사고를 내고 음주운전 발각이 두려워 도주하던 중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0시 49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두척동 두척교 인근 도로가에서 대리운전기사 B(47)씨가 A(29)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자료사진./경남신문 DB/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를 친 후 중리 방면으로 1km 더 진행하다 51분께 C(58)씨에 의해 붙잡혔다. C씨는 0시 45분께 양덕사거리에서 A씨와 먼저 접촉사고가 났던 택시의 기사로, 112에 신고하는 사이 A씨가 도주하자 추적했다.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13%로 나왔으며 사고 조치없이 현장을 벗어난 혐의(특가법 위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김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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