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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함양일반산단 준공 인가

  • 기사입력 : 2017-02-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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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22일 함양일반산업단지 최종 준공을 인가했다.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한 함양일반산업단지는 시행사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최종 준공 인가로 산업단지로서 면모를 갖추고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함양일반산업단지는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원평리 일원에 73만8000㎡ 규모로 총사업비는 1128억원이 투입됐다. 함양군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함양일반산업단지는 광주~대구 고속도로와 대전~통영 고속도로, 계획 중인 함양~울산 고속도로의 중심에 있어 남부 5대광역시(대전, 광주, 대구, 울산, 부산)를 한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접근성으로 물류비 절감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지난해 9월 1차 분양을 실시해 산업용지 10필지 36만1000㎡ 중 4필지 13만㎡는 시행사인 ㈜한국화이바, 1필지 9만5000㎡는 ㈜티지엠에서 사용하고, 나머지 5필지 13만5000㎡는 분양 중이다. 입주업종은 6개 업종으로 분양가는 ㎡당 평균 15만7000원이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이미 친환경 전기버스, CNG버스 생산업체인 ㈜티지엠이 입주해 가동 중으로 지난해 제주도와 부산광역시에 버스 64대를 생산 판매했으며, 현재 180명이 근무 중이다.

    박환기 도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함양일반산업단지 준공으로 향후 공장가동이 본격화되면 연 총생산액 5000억원, 고용창출 2500여명이 예상되는 등 직·간접 파급효과로 낙후된 서부경남의 미래를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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