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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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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연세병원 인공신장센터 ‘새단장’

투석기기 전면 교체·고효율 혈액투석 여과장치 도입

  • 기사입력 : 2017-02-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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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연세병원 인공신장센터가 최신 투석기기(Baxter·FMC) 75대를 전면 교체하고 고효율 혈액투석 여과장치(HDF)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신 투석기기는 개별화된 맞춤투석을 통해 환자의 개인별 특징에 맞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환자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전면 리모델링한 1005㎡ 규모의 인공신장실은 본관 9층에 자리잡아 마창대교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넓고 편안한 공간의 투석실과 안락한 휴게실, 보호자 대기실 등이 따로 마련돼 있고, 환자들이 각 침상에 마련된 LCD모니터를 통해 지루함을 해소토록 했다. 또한 투석혈관성형센터를 운영해 투석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혈관 막힘을 국소마취와 최소 침습으로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시술 후 바로 혈액투석이 가능한 인터벤션시술법(혈관성형술) 치료가 원스톱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더불어 혈액투석실 운영시간 외에도 응급투석이 24시간 가능토록 했으며,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월, 수, 금요일 야간투석을 실시 중이다.

    병원 관계자는 “혈액투석은 장시간 많은 환자들과 같은 공간에 머무르기에 개개인의 감염관리와 외부감염 예방을 위해 내부시설을 새단장했으며, 최신 투석기기 교체와 엄격한 정수시설 관리 등 도내 최대의 인공신장센터로서 투석환자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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