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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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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경남도의회 의장 “창원광역시 가능성 낮다”

간담회서 “안 시장 정치적 이용” 지적
최근 논란된 학교급식 비리 질책도

  • 기사입력 : 2017-02-1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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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경남도의회 의장들은 창원시가 추진 중인 광역시 승격 제반 활동이 현실적으로 성사 가능성이 없는 만큼 행정력 낭비라며 우려하는 입장을 밝혔다.

    전직 의장단은 박동식 도의회 의장 초청으로 지난 10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창원시 광역시 승격을 위한 행정력 낭비와 최근 문제로 대두하는 학교 급식비리에 큰 우려를 표시하며 도의회와 시·군의회 소통 강화를 위한 의장 간담회를 제안했다”고 도의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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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이날 간담회에는 남기옥 전 의장(5대 후반기~6대 전반기)을 비롯해 김종규(6대 후반기)·진종삼(7대 후반기)·박판도(8대 전반기)·이태일(8대 후반기)·허기도(9대 전반기)·김윤근(10대 전반기) 전 의장 등 7명이 참석했다.


    한 참석자는 창원광역시 추진과 관련, “우선 통합 창원시의 갈등이 상존하는데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다”면서 “특히 광역시 추진이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게 다수 의견인데도 안상수 시장은 입법화를 추진하는 등 시민을 현혹하고 결국 대선 출마 등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쌓으려는 의도로 의심된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의장단은 지난해 도의회 주요 성과와 일일 명예의장제, 청소년 모의 의회 등 도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시책 등을 보고 받고,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 프롬프터 설비 등 최근 완비한 의사활동 지원시설을 둘러봤다. 이들은 “앞으로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수시로 도의회에 전달하고, 의정발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박동식 의장은 “열린 의회, 깨어있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역대 의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방의회 발전과 현안 사업에 관한 자문을 구했다”면서 “앞으로도 정례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선배 의장단의 고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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