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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가을 짙은 음색

제9회 경상남도 음악 오늘·내일 오후 7시30분 김해문화의전당

  • 기사입력 : 2016-09-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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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학(서울시립대) 교수


    한국음악협회 경상남도지회가 27~28일 오후 7시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9회 경상남도 음악제’를 연다.

    음악제는 첫날에는 ‘3대 테너와 함께’, 이튿날엔 ‘경남의 차세대 음악가를 위한 연주회’를 테마로 진행된다.

    지휘자 최천희의 지휘로 가야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만들어가는 첫날 공연은 ‘3대 테너와 함께’하는 무대로,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인 테너 김성진(인제대)·이병삼(대구가톨릭대)·이인학(서울시립대) 교수가 출연해 ‘돌아오라 소렌토로’, ‘오 나의 태양’, ‘축배의 노래’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푸치니의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못 이루고’, 민요 ‘박연폭포’, ‘그리운 금강산’ 등 주옥같은 10여곡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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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진(인제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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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삼(대구가톨릭대) 교수

    또한 소프라노 전지영과 이정식 콰르텟이 특별출연해 ‘꽃구름 속에’,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아! 꿈속에서 살고 싶네’, 영화 피노키오 ost ‘별에게 소원을’, 베사메무쵸 등 귀에 익은 곡들을 들려주며 무대의 분위기를 달군다.

    28일에는 ‘경남의 차세대 음악가를 위한 연주회’로, 지휘자 이효상의 지휘로 부산로얄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경남의 차세대 연주가들이 펼치는 이날 협연무대에서 색소포니스트 정기왕은 프랭크 마틴의 ‘색소폰 협주곡’을, 피아니스트 김지민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을, 바이올리니스트 박하연은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악장’을 연주한다. 이어 소프라노 김보선은 푸치니의 오페라 ‘자니 스키키 중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를, 피아니스트 김태완은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제1악장’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공연 문의 ☏ 010-5599-7262.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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