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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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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사 등에 수천만원 빌린 뒤 잠적 김해 30대 학원장 구속

  • 기사입력 : 2016-09-2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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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서부경찰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의 강사들과 인테리어 업자 등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빌린 뒤 잠적한 혐의(사기)로 A(39·여)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김해시 진영읍에서 영어와 수학 등을 가르치는 종합학원을 운영하며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학원 강사 2명과 인테리어 업자 등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77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에게 학원 운영자금이 필요하다고 속여 차용금과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 이를 자신의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고 지난해 9월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가 이에 응하지 않고 잠적하자 올해 6월 지명수배를 내리고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지난 18일에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

    도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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