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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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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이제는 화합과 소통이다- 김윤식(사회2부 부장)

  • 기사입력 : 2016-08-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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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동인 거창군수가 군민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군민 소통을 위한 한마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양 군수는 지난 선거에서 거창을 거창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화합과 소통’을 강조했으며 지역의 크고 작은 문제들이 꼬여 있는 상황을 타개할 방법은 화합과 소통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에 양 군수는 지난 4월 취임 후 그동안 거창교도소 건설을 두고 주민들간 반목, 또 행정과 주민들간 갈등으로 인해 거창 교도소 반대단체인 ‘범대위’가 458일 동안 교도소반대 농성용으로 군청 광장에 천막을 설치하자 ‘거창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화합’이라고 설득해 범대위가 6월 농성용 천막을 자진 철거했다.

    양 군수는 거창 발전을 위해서는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군의 현안사항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취임 후 벌써 2번이나 군민소통 한마음 토론회를 개최했다.

    취임한 지 한 달여 만에 개최된 첫 번째 토론회에서 ‘구 서흥여객부지 개발방안’, 폐석산을 활용한 ‘거창항노화 테마휴양지 조성사업’ 등 군의 주요 사업들이 안건으로 상정돼 사업담당 부서장의 사업 설명에 이어 양 군수가 주재하면서 격식 없는 토론, 질의, 응답 방식으로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지난 4일 두 번째 토론회는 거창한마당축제 및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성공적 개최와 거창군 문화재단 설립 추진 방향 등을 안건으로 채택해 주민들의 폭넓은 의견이 쏟아졌다.

    또 양 군수는 최우선 과제가 소통으로 군정철학을 담은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500명의 군민으로 구성될 군정 여론조사 온라인 패널을 구성하고 있다.

    양 군수는 “현재 군민들의 화합과 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에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군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을 찾아 추진하겠다”며 “군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군민과 머리를 맞대 한마당 토론회뿐 아니라 현장방문을 통해 민생의 깊은 고충까지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마음 토론회는 군민의 일상과 관계가 깊은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결정해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가급적 주요 현안사항들은 토론회 등을 통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 군수는 취임한 지 5개월도 되지 않아 2번이나 ‘군민중심 소통행정’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해 앞서가는 새로운 행정문화를 열어가고 있어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윤 식

    사회2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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