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6일 (월)
전체메뉴

[동서남북] 의령 신시가지 조성사업에 거는 기대- 배성호(사회2부 국장대우)

  • 기사입력 : 2016-08-05 07:00:00
  •   
  • 메인이미지

    의령 신시가지가 경남의 중심 거주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군민의 숙원인 의령읍 동동 신시가지 택지개발사업 중 1단계로 지구 24만8750㎡에 대해 지난해 6월 4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9월 준공 목표로 부지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중에 있다.

    의령읍 동동 신시가지는 인근 창원, 진주 등 대도시에서 승용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도내 어디든지 출퇴근과 일상생활이 가능한 도시형 전원주택단지이다.

    올해 연말 연립주택용지 1필지를 비롯한 단독주택 110필지, 근린생활용지 8필지, 준주거용지 10필지 등 130여 필지 분양을 목표로 부지조성 공사가 한창이며, 1700여명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령동동지구 택지개발사업은 2013년 경상남도로부터 지구지정(변경), 개발계획(변경)과 실시계획 승인 후 2015년 2월 문화재 발굴용역을 완료했으며, 2015년 6월 부지조성공사(1단계)를 착공해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6월 부지 내 성토작업을 시작해 우수 및 하수관로 작업을 마무리 중에 있으며, 상수도 관로매설 등 주요 공정은 올 10월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로포장과 조경, 전기공사도 내년 상반기 내 완공해 분양 희망자들에게 택지를 우선 공급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세수 확보나 이윤 창출이 아닌 지역인구 유입 및 서민주택 건설에 필요한 저렴한 택지의 공급을 위해 군이 직접 개발하고 분양하는 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이라는 점에서 분양이 순조로울 전망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일반 공동주택용지는 민간건설업체에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32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9월 초 아파트 견본주택을 전시해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사업지구 내 군이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LH가 건설할 계획인 행복주택도 하반기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앞두고 있어 향후 일반 택지분양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2단계 82만1575㎡도 155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21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있으며, 5000여명의 인구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사실 의령군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인구 증가로 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의령군은 인구 3만5000명의 안정적인 군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장밋빛 기대가 잘 이뤄지도록 의령군 담당 공무원과 주민들은 신시가지 조성사업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배성호 (사회2부 국장대우)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배성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