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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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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고령화시대 경남도 노인복지시책 방향은

찾아가는 빨래방·주거 개선 등 ‘사각지대 해소’ 중점
서민복지 시책 7개 중 어르신복지 6개… 노인 일자리사업 대상자도 확대

  • 기사입력 : 2015-11-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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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의 서민복지 7개 시책 중 6개가 어르신복지사업으로, 도는 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 복지에 집중하고 있다. 도의 노인복지정책은 △찾아가는 어르신 복지서비스 사업 △노인 일자리 사업 △재정인센티브를 활용한 어르신 복지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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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어르신 복지서비스= 이 서비스는 홀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사업’, ‘홀로 어르신 생활주거환경 개선사업’, ‘홀로 어르신 공동생활가정 설치’ 등으로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사업’은 도내 8개 시 구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드럼세탁기 4대와 발전기, 온수기 등 세탁 설비를 갖춘 2.5t 세탁차량으로 40개 지역에서 현장서비스하고 있다.

    ‘홀로 어르신 생활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올해 총 286개 가구에 1억4300만원이 지원되었으며 현재 1차 사업으로 진행된 60가구는 최근 사업이 완료됐다. 2차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226가구는 내달 중순께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홀로 어르신 공동생활가정 설치사업’은 경로당·마을회관·빈집·홀로사는 어르신 집 등을 개보수해 여러 어르신들이 함께 생활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홀로 어르신 공동생활가정을 설치 중이며 올해 말까지 47개소를 설치한다.

    ◆노인일자리(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제공 지원= 노인일자리사업은 올해부터 ‘노인 일자리’에서 ‘노인 사회활동 지원’으로 변경됐다. 도는 다양한 활동영역에서 노인 사회활동지원(노인일자리) 대상자를 확대하고 있다. 올초 하루 평균 참여자는 1만8238명이었는데 현재는 하루 평균 1만9398명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 유형은 자원봉사,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스쿨존 교통지원, 문화재 해설사, 독거노인 안전지킴이 등이다.

    ◆재정인센티브를 활용한 어르신복지사업 지원= 도는 지난해 정부평가 결과 성적 우수분야 재정인센티브로 받은 8억5000만원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한 서민복지사업에 지원했다. 인센티브 중 6개 사업에 8억2500만원을 어르신 복지사업에 지원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노인 활동보조기 구입’, ‘독거노인 공동생활가정 안전전기렌지 지원’ 등이다. 이상규 기자 sk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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