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6월 2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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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잡한 휴양지 대신 고요한 사찰로 떠나볼까

일상 벗어나 고즈넉한 산사서
불교 문화와 수행·예절 체험
여름방학·휴가철 맞아 인기

  • 기사입력 : 2015-07-2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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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이 어수선할 땐 조용한 곳으로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속세를 떠난 산사는 일상에 지친 당신이 마음을 기댈 수 있는 곳이다.

    자연과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산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체험하는 템플스테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도내 사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음의 휴식이 필요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일상의 집착을 버리고 고즈넉한 산사를 거닐며 참 나를 찾아보자.


    ◆합천 해인사= 법보종찰 해인사는 불보사찰 통도사, 승보사찰 송광사와 더불어 한국 3대 사찰로 꼽힌다. 해인사는 내달 1~14일 여름수련회를 연다. 성인부는 8월 1~5일, 초등부 8~10일, 중고등부는 12~14일 열리며 정원은 각 70명이다.

    참가비는 성인부 15만원, 초·중고등부는 10만원이다. 암자 순례, 예불, 스님과의 다담, 강의, 참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수련회가 끝나면 주말형 ‘因緣’(매주 토·일 1박2일, 참가비 성인 1인당 6만원, 초등생 이하 5만원)과 평일 휴식형 ‘休’(성인 5만원, 초등생 이하 4만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934-3110. www.haeinsa.or.kr

    ◆양산 통도사= 양산시 하북면 영축산 기슭에 있는 영축총림이다. 통도사 템플스테이는 휴식형, 맞춤형, 주말형으로 나뉜다. 휴식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휴식형’은 모든 일정이 자율적으로 이뤄진다. 문화재 관람, 포행, 산내 암자 순례, 기도 등을 통해 1박2일 동안 스스로 산사문화를 체험한다.

    참가비는 일반인 5만원, 초·중·고생(부모 동반)은 2만~3만원이다. ‘맞춤형’은 학교, 기업, 단체 등 20인 이상이 참여하는 워크숍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1인 기준 7만~10만원이며, 2박3일은 10만~15만원이다. 매주 토·일 1박2일간 운영되는 ‘주말형’은 1인 기준 7만원이며 정원은 50명이다. ☏ 384-7085. templestay.tongdosa.or.kr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가 육조 혜능선사의 남종 돈오선을 신라에 최초로 전법한 도량이자 차의 발상지이며 해동범패의 연원이다. 1차 캠프는 마감됐고 2차 참선캠프가 남아 있다. 참선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8월 6~8일 2박3일간 도량 둘러보기, 참선 법문, 좌선, 요가, 포행, 차담 등이 진행된다.

    청소년·대학생·일반인 모두 10만원. 평소에도 휴식형 ‘고요한 소리’가 운영된다. 사찰의 일상을 체험하고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1박2일 5만원이다. 당일 체험인 ‘템플라이프’는 사찰안내, 국사암 포행, 다례체험 순으로 진행되며 성인 1만원, 초·중·고생 5000원이다. ☏ 883-1901. www.ssanggyesa.net

    ◆고성 옥천사= 고성군 개천면 연화산에 있는 절로 신라 문무왕 16년 의상대사가 창건했다. 경내에 맑은 물이 나오는 샘이 있어 옥천사라 부른다. 옥천사 템플스테이는 체험형과 휴식형이 있다. 체험형은 마음챙김, 얼레지 트레킹 등으로 나뉜다. 둘째 주와 넷째 주 주말 1박2일간 다담, 명상, 별빛포행, 108배, 편백숲명상, 소원주 만들기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성인 5만원, 초·중·고생 4만원. 휴식형은 말 그대로 천년고찰의 자연 속에서 평온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연중 운영된다. 최대 3박4일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1박2일 기준 성인 4만원, 초·중·고생 3만원으로 추가일수당 3만원씩 추가된다. ☏ 672-6296. www.okcheon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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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 대원사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가부좌를 한 채 발우공양을 하고 있다.

    ◆산청 대원사= 산청군 삼장면 지리산 동기슭에 있으며 신라 진흥왕 9년 연기조사에 의해 창건됐다. 상시 운영되는 ‘몸 생생’과 매월 2·3주차 주말 1박2일로 이뤄지는 ‘마음 생생’ 프로그램이 있다.

    약초를 이용한 찜질체험, 명상상담과 함께하는 마음치유가 특징이다. ‘몸 생생’은 휴식에 초점이 맞춰진 프로그램으로 1박2일간 지리산 계곡 포행, 약초찜질, 맹세이골 생태체험을 한다. ‘마음 생생’은 스님과 대화를 통해 다양한 명상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체질에 맞는 음식조리법과 운동법도 배운다. 참가비는 성인 10만원, 초·중·고생 7만원이며, 최대 20명까지 신청받는다. ☏ 974-1112. www.daewons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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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성주사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명상 체험을 하고 있다./경남신문DB/

    ◆기타

    △진해 대광사= 체험형 ‘편백과 나’와 휴식형 프로그램 운영. 참가비는 1박2일 기준 각각 5만원, 4만원. 매주 일요일에는 참선체험 ‘주말선방’이 무료로 진행됨. ☏ 545-9595. www.daegwangsa.or.kr

    △하동 칠성사= 8월 첫째~셋째 주 금·토·일 2박3일간 ‘summer 파인트리 힐링 템플스테이’ 진행. 정원은 20명 참가비는 7만원. 예불, 명상 등 기본 프로그램과 금봉사 소나무숲과 하동송림, 섬진강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과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 이뤄짐. ‘休’ 프로그램은 상시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1박2일 기본)는 일반 5만원, 청소년 3만원. ☏ 882-2371. www.keumbongsa.org

    △창원 성주사= 10명 이상 단체일 경우 ‘곰절 스테이’를 운영하는데 학생, 가족, 단체연수 등 참가자들의 연령대에 맞게 프로그램 운영. 10명 미만일 경우 휴식형으로 대체. 참가비는 성인 1박2일 기준 4만원, 3만원. ☏ 010-8847-6010.

    강지현 기자 press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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