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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2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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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도내 3개 국가산단 조성 어떻게 되고 있나

항공·나노산단, 대응팀 꾸려 예타 조사 진행
해양플랜트산단 ‘민관 SPC’ 내달 설립 계획
道, 2017년 보상 시작해 2020년 완공

  • 기사입력 : 2015-07-0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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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일(왼쪽 세 번째)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이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거제와 창원 국가산단 지정 이후 경남지역에 40년 만에 개발이 확정된 항공·나노·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17일 정부로부터 사천·진주 항공산업 국가산단,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등 3개 국가산단 개발이 동시에 확정된 후 추진 일정대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항공·나노융합 국가산단은 현재 국가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은 국내 처음으로 민관합동으로 특수목적법인 (SPC)을 설립해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최근 SPC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항공산단=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는 국가산단 개발 확정 발표 때 항공 국가산단 개발 규모는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확대될 수 있다고 발표함에 따라 산업단지 조기 추진을 위해 예타 조사를 거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사천시와 진주시·LH(한국토지주택공사)·경남발전연구원과 합동으로 예타 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LH는 내년 상반기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는 산업단지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항공산업 관련 10개 기업이 경남항공산업협동조합을 설립, 조합을 중심으로 입주의향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도는 사천에 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평가분석시스템 구축(2015~2020년, 902억원)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 사업이 하반기 예타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산업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나노융합산단= 나노융합 국가산단 개발 규모는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확대될 수 있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예타를 하고 있다.

    경남도는 밀양시·LH·경남발전연구원과 합동으로 예타 대응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도는 한국전력 입주방안 협의와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윤한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 박일호 밀양시장 등이 LG디스플레이, SK종합화학, 현대자동차 등을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나노융합 국가산단에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2016~2020년, 2294억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에 기재부 예타사업으로 확정돼 현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예타를 진행하고 있다.

    나노융합 국가산단을 위한 맞춤형 고급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옛 밀양대학교 캠퍼스에 나노 특성화 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 대학은 오는 2019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양플랜트산단=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민관합동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SPC가 설립되면 거제시는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관련 인허가 업무 총괄, 한국감정원은 보상 관련 업무 총괄, 실수요자 조합은 책임분양과 총사업비 책임조달, 금융기관은 자금관리 및 중도금(잔금) 대출 업무, 건설투자자는 공사를 각각 수행한다.

    거제시는 해양플랜트 SPC 설립·출자 조례를 지난 5월 제정·공포했고, SPC 출자를 위한 시의회 동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실수요자 조합 참여 업체는 지난해 24개사에서 28개사로 늘었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 업체로부터 산업용지면적(190만㎡)의 109%에 해당하는 207만4000㎡에 입주한다는 확약을 받았다.

    지난 6월에는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사업협동조합 인가를 받았다.

    도와 거제시는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대표기업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SPC 참여기관별 내부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8월까지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계획이다.

    도는 2017년부터 보상을 거쳐 본격적으로 3개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0년 공사를 마무리한다. 도는 올해 1월 국가산단 개발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국가산단추진단을 신설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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