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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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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기자세상] 가로수가 아파요

환경 살려주는 고마운 가로수
가지 잘리거나 줄 묶여 ‘고통’
권인영 초록기자(김해신안초 5학년)

  • 기사입력 : 2015-06-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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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판 가린다고 가지 싹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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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수막 건다고 줄로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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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판기 사이에 꽉 낀 몸통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로수는 예쁜 꽃을 피우기도 하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나무들도 있습니다.

    보통 길거리에 심는 가로수는 은행나무, 단풍나무, 벚나무, 소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회화나무 등입니다. 이런 가로수의 특징은 우리나라 평균 기온을 견딜 수 있어야 하고 죽지 않고 오래 살 수 있는 나무라는 것입니다.

    가로수는 도심 속 온도를 2.6도 낮춰 주고 쾌적감을 줍니다. 또 자동차 소음을 줄여주고 먼지 알갱이와 이산화탄소도 줄여줍니다.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가로수를 간판을 가린다는 이유로 나무 중간 부분이나 가지를 잘라내는 일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마트나 가게를 광고하기 위해서 현수막이나 잡지를 나무에 붙여 나무를 더욱 힘들게 한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에서 간판이 보일 정도로 잘라준다는 해결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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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인영 초록기자

    간판을 가린다는 이유로 나무를 자르는 일이 옳은 일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올바른 해결 방안이 마련돼 나무들이 고통받는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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