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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함양 군민소득 3만달러 목표- 서희원(사회2부 부장)

  • 기사입력 : 2015-04-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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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창호 함양군수가 군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달 30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군민소득 3만달러 실현 업무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민선 6기 비전인 군민소득 3만달러의 체계적인 실현을 위해 부서별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등 연초 각 부서에서 제출한 94건의 추진계획을 세부 점검하고, 향후 절대평가를 실시할 평가대상 사업을 확정했다.

    제출된 안건은 기획감사실 3건을 비롯해 주민생활지원실 9건, 행정과 7건, 문화관광과 11건, 산림녹지과 7건, 농축산과 4건, 작물지원과 5건, 농업자원과 8건 등 총 94건이며, 업무평가위원회에서는 목표대비 실적의 절대평가를 통해 민선 6기 비전을 실현할 평가대상으로 79건을 확정지었고, 평가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과제는 부서별로 자체적으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평가대상으로 확정된 안건은 △6차 산업화 수익모델사업 등 생산성소득향상과제 44건 △청정연료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 SOC구축 대응 14건 △규제 개혁 등 비효율성 제거 11건 △수준 높은 문화예술 보급 등 문화복지 수준 향상 10건이다.

    확정된 과제를 대상으로 과제성취도 및 군민 선호도와 인식도를 반영해 평가를 실시하고 7월 중간 평가·11월 총괄평가를 거쳐 12월 우수과제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임 군수는 군민 모두가 잘사는 함양건설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 문화, 예술 도시육성에 중점을 두는 등 함양 발전의 핵심인력 육성으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함양건설, 함께하는 복지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저소득 취약 노인계층이 함양에서 살아가는 것이 불편함이 없고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생활민원 해결 중심의 군정을 펼쳐 나가는 등 이를 통해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한 함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그래서 군은 “오는 2018년까지 군민소득 3만달러 위업 달성이라는 큰 틀 안에서 촘촘한 계획 수립으로 구체적이고 면밀한 실행 및 점검이 뒤따라야 한다”며 “79건의 선정된 과제 평가를 통해 3만달러 실현 추진에 속도를 내고 민선 6기 군정이 완성되도록 현미경 점검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함양읍사무소는 지난달 4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이장과 농업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소득 3만달러 시대, 함양읍에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민선 6기 역점 목표인 소득 3만달러 부자도시 육성을 위한 의지를 불태우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읍민의 염원과 달성 의지를 결집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군민소득 3만달러 달성은 어렵다. 홍보도 중요하고 공무원, 군민, 출향인 등 모든 사람이 ‘일심일덕(一心一德)’으로 가야 한다.

    서희원 사회2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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