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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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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공간혁신사업 대상 학교 27개 선정

  • 기사입력 : 2024-02-18 15: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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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올해 공간혁신사업 대상 학교 27개를 16일 선정, 발표했다.

    선정 학교는 △학교자율형-진주 동진초등학교 등 17개 학교 △교무·행정실 개선-통영 충무중학교 등 6개 학교 △화장실 개선-창녕여자중학교 등 4개 학교이다. 올해 공간혁신사업비는 총 94억 원이다. 

    학교자율형 공간혁신사업은 사용자가 참여하여 교실, 복도, 운동장 등 학교의 일부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학교당 3억 원에서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한다.

    교무·행정실 공간혁신사업은 오래되고 딱딱한 기존의 교무실과 행정실을 따뜻하고 개방적인 관리실 공간으로 바꾸어 소통과 어울림이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으로, 학교당 2억 원을 지원한다.

    화장실 공간혁신사업은 낡고 오래된 화장실을 감성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학교당 3억 원에서 최대 6억 원까지 지원한다.

    학교 공간혁신은 미래교육을 위해서 천편일률적인 모양의 낡은 학교 공간을 소통과 협력을 만드는 공간, 창의적 인식과 사고를 길러내는 공간으로 바꾸는 데 필요한 사업이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올해 공간혁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16일 밀양 호텔아리나에서 ‘대상 학교 교직원 연수회’를 열었다. 학교 관계자와 공간혁신 촉진자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지난해 공간혁신에 참여했던 교사들에게 운영 사례를 직접 들어보았다. 또 사업을 추진하는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간혁신 사업이 완성된 학교의 사례집도 제작·보급했다.

    류해숙 미래학교추진단장은 “학교 공간혁신사업은 학교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로,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실천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라며 “현장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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