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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들 귀농 첫발걸음

  • 기사입력 : 2022-03-13 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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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3월 11일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센터 입교생과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한 내외빈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자 오리엔테이션이 개최되었다.

    코로나19 발생전에는 많은 내외빈을 초대하여 개강식으로 성대하게 치렀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오리엔테이션 형식의 약식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서춘수 군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입교생 자기소개, 교육운영 방향 설명, 입교생 대표 선출, 선배 귀농인과의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되었다.

    센터는 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 공간을 제공하고 일정 시간 영농교육을 실시하여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2018년 경남지역 최초로 함양군에 문을 열었다.

    올해 제5기 입교생은 30세대 48명으로 소정의 교육비 납부 후 체류형 주택(20평형, 15평형)에 11월까지 거주하며 귀농·귀촌 전문교육과 실습 등에 참여하여 귀농의 꿈을 키우게 된다. 앞서 지난 4기 30세대 중 22세대가 함양지역에 정착하는 등 센터의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과정은 농업·농촌생활 이해, 작물재배, 토양 및 작물 재배관리, 선도 농가 현장실습, 함양군바로알기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매년 귀농인들에게 군의 인기 귀농정책으로 손꼽히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교육생 모두가 이 기회를 통해 청정 함양에서 안정적인 농업창업과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입교생 전원이 우리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육생들은 11월까지 220시간 편성된 교육에서 70% 이상 출석하여야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한 교육생은 군에서 지원하는 귀농사업에 우선 선정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함양군 제공

    제5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생 오리엔테이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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