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정영)는 지난 14일 LH주거복지사업처(처장 김경철) 임직원과 다문화 결혼 이주 여성 등 30여 명과 함께 ‘Happy Voluntour’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LH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시행하게 됐다.

볼런투어(Voluntour)란 자원봉사자(volunteer)와 여행(Tourism)을 합친 신조어로 자원봉사와 여행을 접목한 새로운 자원봉사 활동 분야를 말한다.

이날 LH주거복지처 임직원과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들은 “어서와~ 이런 음식 배우기는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한국 전통 음식인 약밥과 호박죽 만드는 법을 배우고, 직접 만든 약밥 17되와 호박죽 15통(2ℓ)을 이주여성 거주 지역 경로당에 나눔으로써 뜻깊은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이정영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다문화 결혼이주 여성들이 지역에서 자긍심을 갖고 사는데 도움을 주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생각한다. LH가 앞으로도 밀양시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펼쳐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