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개별주택 1만4529호에 대한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2019년 1월 1일 기준으로 토지와 건물을 포함해 산정했다.

이를 위해 산청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주택특성을 직접조사하고, 국토교통부 선정 표준주택과 비교 산정 및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쳤다.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군 홈페이지 또는 재무과, 읍면사무소에서 개별주택가격을 열람 및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되며, 지방세와 국세 부과 등의 과세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에서 조사·평가한 아파트, 연립, 다세대와 같은 공동주택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도 병행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청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