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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문화기획- 경남도 올해 주요 문화예술 사업

말의 해, 행복 실은 ‘문화 마차’ 도내 구석구석 달려갑니다

  • 기사입력 : 2014-01-0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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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영상물 '길' 촬영 모습.

    지난해 12월 5일 창원서 열린 '2013 경남메세나대회'

    올해 보수작업을 하는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함안 말이산 고분군.


    경남도의 올해 주요 문화예술사업은 문화 기반시설 확충과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해 차별 없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산업이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교육,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산업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요 문화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통한 새로운 문화콘텐츠 육성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삶, 도민행복 가꾸기= 일상생활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소외지역 등 문화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문예회관, 지방문화원, 도서관 등 12개소에 661억 원(올해 165억 원)을 들여 생활친화형 문화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문화예술회관(밀양, 함안, 합천), 지방문화원 리모델링(진주-건립, 김해, 창녕), 공공도서관 건립(창원, 양산, 김해, 거제), 작은도서관 건립(거제, 하동) 등이다.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7개 시·군(창원, 진주, 통영, 김해, 거제, 양산, 고성) 21개 도서관(공공도서관 18, 작은 도서관 3개)의 자료실 야간 개관을 밤 10시까지 연장한다.

    소외와 차별 없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말 처음 선보였던 경남도민예술단을 운영한다. 도내 운영 중인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등 6개 예술단을 공개 모집해 공연 경비 5억 원을 지원, 문화향유 소외 시·군을 순회 공연할 계획이다.

    도 단위 39개 문화예술단체 육성 및 행사 지원과 경남메세나협의회 운영 활성화에도 적극 지원, 지난해 205개 팀 22억 원에서 올해 210개 팀 23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여행·스포츠바우처가 통합됨에 따라 이용권도 확대할 방침이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문화예술행사도 적극 추진한다. 4월 3일부터 6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총회와 마산·밀양·거창 국제연극제, 통영국제음악제(3월), 이상근 국제음악제(10월),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11월) 등을 지원한다.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 7개 사업, 26억 원 위탁을 추진, 문화예술 창작·공연 활동, 콘텐츠 개발 및 영상산업 육성에 나선다. 광역문화 교육, 문화 우물,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예술강사 지원 등 4개 사업에도 33억 원을 지원한다. 도슨트(전시작품 해설사) 운영사업 및 경남미술품 경매시장 운영도 지원한다.

    정신문화 진흥으로 경남의 정체성 확립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사 편찬을 마무리하고 남명학연구소 등 남명학문·사상 연구계승 지원, 문화원 활성화 사업, 향토사료집 발간 등 전통문화 계승사업도 지원한다.


    ◆문화콘텐츠 산업 기반 조성= 상상력 창의력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산업이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교육,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산업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2012년 한국 콘텐츠산업은 시장규모 88조 원, 수출 48억 달러, 고용 61만 명으로, 정부는 2017년까지 시장 120조 원, 수출 100억 달러, 고용 69만 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11년 경남의 콘텐츠산업은 사업체수 전국 6위, 매출액 전국 7위, 종사자 전국 6위 규모이다.

    먼저 문화콘텐츠 창작기반 역량 강화를 위해 경남스토리 공모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등 창의적인 상상력이 콘텐츠가 되는 산업기반 구축에 1억여 원을 투입한다. 창업 활성화 및 콘텐츠 창의 인재 지속 육성을 위해 문화콘텐츠아카데미, 콘텐츠영상산업 발전 심포지엄, 지역콘텐츠 산업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3개 사업에 1억여 원을 들인다.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 산업 개발을 위해 융합형 게임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부싯돌 콘텐츠 프로젝트, 창작콘텐츠 고도화 사업에 1억 원을 투자한다.

    영상 및 만화·애니메이션 산업 인프라 구축도 주요 사업이다. 지역문화와 연계된 영상산업 지원을 위해 5개 사업에 3억여 원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는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및 촬영 지원, 경남독립영화 및 다양성 영화 제작 지원, 3D 입체영상 제작 지원, 어린이 영상문화관 운영, 부곡코미디영화제 지원 등이다.

    소외계층의 접근성 제고 및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여건 조성을 위해 작은 영화관(남해) 및 영상미디어센터(합천영상테마파크) 건립, 만화 및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지원 등에도 19억여 원을 투입한다.


    ◆문화유산의 세계화와 창의적 보존= 주요 문화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통한 새로운 문화콘텐츠 육성과 무형문화재 전승·보존기반 강화 및 활성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노후·훼손된 문화재, 전통사찰 등 주요 문화유적 복원·정비를 통한 원형 보존 및 가치 제고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해와 함안지역 가야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됨에 따라 1억 원을 들여 보고서 발간, 전문가 워크숍, 심포지엄과 세계문화유산 등재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무형문화재 전승·보존 기반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보유자, 후보자, 보유단체에 전승교육비와 공개행사비를 지원하고 공연도구 보수도 지원한다. 경남도 무형문화재 축제 개최와 진주탈춤한마당 지원, 가산오광대·진주삼천포농악 전수관, 통영공예전수관 건립 및 확충으로 전수활동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문화재 전통사찰 보존을 위해 국가지정 문화재 96건 265억 원, 도지정 문화재 141건 116억 원을 들여 문화재 보수정비를 하고 전통사찰 24개소 보존정비에 49억여 원을 투입한다. 국가지정문화재 재난방재시스템 구축에 10개소 2억여 원, 국가지정 목조문화재 화재감시 인력 배치에 8개소 12억여 원, 문화재 돌봄사업 추진에 418개소 14억여 원을 들일 계획이다.

    또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 함양 사근산성 문화유산 자원개발 추진에 25억 원, 도 지정문화재 및 전통사찰 긴급 보수에 24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신규 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은 17건(도표 참조)이다. 거제시립수양도서관 건립, 김해율하복합문화센터(공공도서관) 건립, 진해문화체육센터·도서관 건립, 창녕문화원 리모델링, 진주문화원 건립, 거창근대의료박물관 조성,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중장기발전계획수립, 문화우물사업,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총회 개최, 우륵 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 창녕박물관 증축, 우수 문화예술공연 유치, 제2회 부곡코미디영화제 지원, 작은영화관 건립 지원, 지역영상미디어 센터 건립, 밀양 용호놀이 줄 제작, 월봉서원 고전아카데미와 선비교실 지원 등이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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