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옥연)는 지난 21일 오후 1시,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초등학교 입학예정 자녀를 둔 결혼이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똑똑한 엄마, 똑똑한 자녀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학을 앞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환경적 변화에 대처해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고 학교 부적응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신혜선 마암초등학교 교사가 자녀 입학준비, 학교생활지도, 학교폭력예방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학부모 이수민(베트남, 고성읍)씨는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학교선생님이 학교생활에 대한 설명을 직접해주시니 안심이 되고 이해가 쉬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옥연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학교 문화가 다른 결혼이민여성들은 자녀 입학시기가 되면 많은 부담감을 가지게 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 교육문화와 학교생활을 배워 좋은 학부모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