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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30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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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꽃으로 물들 양산 회야강 산책로

시, 둔치·자투리땅에 초화류 식재

  • 기사입력 : 2024-06-24 0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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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회야강 산책로 주변 둔치와 자투리땅을 활용한 계절별 초화류 식재지를 조성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계절에 맞는 꽃 풍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올봄 회야강 산책로 주변에는 유채꽃과 각종 초화류가 식재돼 이용자들에게 작으나마 볼거리를 제공했다. 하지만 서부양산의 하천변처럼 계절별 식생 계획이 이뤄지지 않고 식재 후 관리 전문성의 부족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했다.

    양산 회야강 둔치 산책로에 조성된 각종 초화류./양산시/
    양산 회야강 둔치 산책로에 조성된 각종 초화류./양산시/

    이에 웅상출장소는 회야강 산책로 주변 둔치와 자투리땅을 최대한 확보한 후 해당 지역주민 의견과 농업기술센터의 식생 수종 생산계획을 협의해 계절별 식생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식생 부지 조성은 웅상출장소 도시관리과에서 하고 향후 식생 수종 생산과 파종 등 식생관리는 농업기술센터에서 하게 된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의 인력 부족으로 연말 조직개편 등 인력 보강을 통해 동부 양산 하천변의 전문적인 식생 관리에 나서게 된다.

    기존 유채꽃 등 식생 부지에는 올해 가을까지 코스모스 등을 식재해 볼거리를 제공하며, 올해 말까지 하천변 초화류 식생 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 봄부터는 회야강 산책로 주변과 덕계천 초생달 모양 부지에는 시민들이 계절별 꽃을 다양하게 만끽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과거 회야강 생태복원 사업에서 조성된 하천변 생태공간 3개소와 오리소공원을 포함해 수목 관리를 위한 수목 추가 식재·이식, 전정 계획을 통해 좀 더 쾌적한 공간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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