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해군음악회 ‘항해’가 13일 오후 7시 30분 진해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가 주관하는 해군음악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시민들을 만나게 됐다.

해군음악회 지난해 공연 모습./창원문화재단/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군악대와 해군 국악대, 해군 홍보대 등이 참여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군악대의 연주는 물론 홍보대의 비보이, 락킹, 팝핀, 비트박스 콜라보, 그리고 국악대의 타악기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트로트 가수로 인기 몰이를 하다 입대한 남승민 일병(진해교육사령부 군악대 보컬병)이 특별 출연해 시민들과 소통의 장을 연다.

‘항해’는 무료 공연으로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문의는 ☏055-719-7800으로 하면 된다.

김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