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6월 26일 (수)
전체메뉴

산청서 오늘 ‘제1회 전국시각장애인 맨발 걷기대회’

보조사·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
단성묵곡생태숲서 소통·화합

  • 기사입력 : 2024-06-13 08:09:27
  •   
  • 전국시각장애인 맨발 걷기대회가 산청군에서 처음 개최된다.

    12일 산청군에 따르면 ‘2024 전국시각장애인 맨발 걷기대회’가 13일 단성묵곡생태숲(성철공원)에서 열린다.

    전국시각장애인 맨발 걷기대회가 열리는 단성묵곡생태숲./산청군/
    전국시각장애인 맨발 걷기대회가 열리는 단성묵곡생태숲./산청군/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통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국 시각장애인 500여명을 비롯해 활동보조사, 유관·사회단체와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장성철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전국시각장애인 맨발 걷기대회의 첫 행사가 산청군에서 열리게 돼 매우 뜻깊고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뛰어난 자연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남미디어가 주최하고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경남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한국워킹협회 경남지부가 공동주관한다.

    또 산청군, 산청군봉사단체협의회,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산청군지회가 후원한다.

    김윤식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윤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