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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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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핀란드 SW기업 ‘아시아연구센터 설립’ 맞손

알씨케이·경남TP 등과 업무협약
AI 활용 가상 시운전 원천기술 개발

  • 기사입력 : 2024-06-17 08: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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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 12일 핀란드의 SW강소기업 ‘Visual Components(비주얼 컴포넌트)’와 ㈜알씨케이(대표이사 박수진),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최형두 국회의원과 국제세미나실에서 ‘Visual Components 아시아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오른쪽부터)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최형두 국회의원, 박재규 경남대 총장 등이 지난 12일 경남대 국제세미나실에서 ‘Visual Components 아시아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경남대/
    (오른쪽부터)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최형두 국회의원, 박재규 경남대 총장 등이 지난 12일 경남대 국제세미나실에서 ‘Visual Components 아시아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경남대/

    ‘Visual Components’는 가상 시운전, 제조 엔지니어링 SW분야에서 글로벌 대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SW강소기업이다. 대표 고객은 삼성전자, 토요타자동차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알씨케이가 대표 파트너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아시아연구센터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한마관에 들어설 계획이다. 한마관에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글로벌 코딩캠퍼스,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 경남 글로벌게임센터 등 미래 기술이 집약된 기관들이 들어서고 있다.

    센터가 들어서면 경남대는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가상 시운전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사업화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우수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공급해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남도가 유치한 ‘경남 디지털 혁신거점사업’의 수행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와 협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시아연구센터는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와 함께 ‘디지털 혁신거점’의 핵심으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재규 총장은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 개소 이후 한화시스템과 차세대AI 반도체인 NPU 기반 솔루션 개발 펩리스 기업 ‘리벨리온’ 등으로부터 공동연구 제안을 많이 받고 있다”며 “이는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Visual Components 아시아연구센터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센터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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