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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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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연극이 만나 ‘첫사랑’을 노래하다

‘장재석 독창회’ 15일 마산문화예술센터

  • 기사입력 : 2024-06-13 08: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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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대표 중견 성악가 베이스 장재석의 열한 번째 독창회가 오는 15일 오후 4시 30분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첫사랑’을 주제로 음악과 연극의 만남이 돋보이는 음악극 형식이다. 장재석이 노래하는 ‘첫사랑’은 94세인 그의 어머니를 바탕으로 한다.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겪은 우리들의 어머니 그 파란만장한 삶을 회고하는 동시에 그 시절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장재석
    장재석

    공연은 총 4막으로, 피아노 트리오의 반주로 베이스 장재석과 소프라노 김민경이 ‘그 집 앞’, ‘내 마음’, ‘봄처녀’, ‘수선화’, ‘이별의 노래’, ‘보리밭’ 등 1930~1950년대의 주옥같은 가곡들을 선사한다. 또 연극배우 이은주, 배상규, 이혜지가 스토리를 전개하고, 막과 막 사이 노민주 아나운서의 내레이션을 통해 이야기를 끌어갈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소학교 교실에서 수업을 하는 장면으로 무대를 꾸며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장재석은 경남성악가협회 회장,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사무팀장을 맡고 있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원이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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