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우주항공기업의 프랑스 등 글로벌 진출을 돕는 설명회를 산업통상자원부, KOTRA,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와 공동으로 갖는다.

시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샤프란(Safran) 360˚’ 행사를 오는 9월 11~12일 부산 파크 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샤프란은 프랑스 우주항공·방위산업 기업으로, 2023년 기준 232억유로(34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행사는 국내 기업들이 샤프란의 글로벌 공급망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프랑스 기업의 국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11일에는 샤프란 사업부문별 임원이 샤프란 주요 사업과 기업간 협력 부분을 설명한다. 12일에는 기업간 투자를 위한 1대1 설명회가 열린다.

참가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링크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기업은 8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샤프란은 ISO9001, EN9100 등 국제 품질 인증, NADCAP 특수공정 인증 획득 등을 참가 조건을 제시했다. 스타트업은 이 같은 조건이 예외이다.

정부와 사천시는 항공, 방위, 우주, 뉴모빌리티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스타트업, 항공사, 항공·방산 관련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대기업, 방산기업 등 참여를 바라고 있다.

샤프란360도 행사 일정./사천시/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