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추칼럼] 더는 인생의 시중을 들지 않겠다 - 장석주 (시인)
한파가 맹수처럼 한반도를 가로질러 가는 동안 대지 위의 웅덩이와 강은 죄다 얼고, 삭풍은 빈 ...2023-12-28 21:27:25
- [춘추칼럼] 처음 되어본 사람 - 심윤경 (소설가)
한 해를 돌아보니 늘 그러하듯이 2023년에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섞여 있었다. 여러 가지 일들 중 하나는 1972년부터 지금...2023-12-21 21:24:10
- [춘추칼럼]업그레이드된 인재 영입이 필요하다- 박명호(동국대 정치학 교수)
총선의 시간이다. 한쪽에서는 ‘불출마와 사퇴’가 이어지고 다른 한쪽에서는 새로운 사람들이 ...2023-12-14 19:58:37
- [춘추칼럼] 본말(本末)과 시종(始終), 그리고 선후(先後)- 박재희(인문학공부마을석천학당 원장)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으니 꽃도 예쁘고 열매도 많이 열리고, 샘이 깊은 물은...2023-12-07 19:40:01
- [춘추칼럼] 가을에는 서둘러 가을의 일을 끝내라- 장석주(시인)
단풍은 지고 천지간에는 쇠락과 소멸의 예감으로 가득 찬다. 곧 북풍의 계절이 다가온다. 한해...2023-11-30 19:11:05
- [춘추칼럼] 구십 세 - 심윤경 (소설가)
“올해 아버지 구순인 거, 알고 있지?”
친정엄마의 귀띔에 기절하게 놀란 사람은 다행히 나뿐이 아니었다. 오빠도 사정은 ...2023-11-23 20:36:04
- [춘추칼럼] 대통령은 보호해야 한다!- 박명호(동국대 교수/정치학)
강서구청장 보선 후 국민여론은 선거 전의 양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대통령 지지율은 보선...2023-11-16 19:51:39
- [춘추칼럼] 파국(破局)- 박재희(인문학공부마을석천학당 원장)
파국(破局)은 일이 잘못되어 끝장났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판(局)이 깨지고(破) 망한 것이다. ...2023-11-09 19:48:11
- [춘추칼럼] 당신이 웃을 때 누군가는 운다- 장석주(시인)
숲길 바닥 여기저기에는 여문 도토리알들이 나뒹군다. 활엽수의 잎들은 단풍이 들고, 숲길에는 ...2023-11-02 19:44:41
- [춘추칼럼] 10월의 남자- 심윤경(소설가)
10여년 전 겨울, 친구들과 여행가자고 꺼냈던 이야기가 뜻밖의 방향으로 흘러서, 우리는 갑자...2023-10-26 18:56:58
- [춘추칼럼] 보수의 재(再)구성, 여당이 시작이다- 박명호(동국대 교수/정치학)
‘야당 지지자와 중도층의 분노 참여, 그리고 여당 지지층의 낮은 참여’가 강서구청장 보선을 결...2023-10-19 19:29:07
- [춘추칼럼] 손자병법 전쟁론- 박재희(인문학공부마을 석천학당 원장)
중동지역의 전쟁 소식이 실시간으로 전해진다. 이스라엘을 박격포로 공격한 팔레스타인의 무장...2023-10-12 19:27:09
- [춘추칼럼] 그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리- 장석주(시인)
올 추석에도 고향에 가지 못했다. 시골집 뜰안 대추나무 가지의 열매들은 단맛이 밴 채로 여물...2023-10-05 19:55:56
- [춘추칼럼] 하와이교회- 심윤경(소설가)
어린 시절 살았던 옛 마을, 내가 태어난 옛집이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채 남아있다고 하면...2023-09-21 19:21:29
- [춘추칼럼] 대통령은 불안하다!- 박명호(동국대 교수/정치학)
불교의 핵심 메시지는 공(空)이라고 한다. 공은 ‘존재와 현상은 서로 의존해서 발생한다’는 인...2023-09-14 19:2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