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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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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오라기 한올 안걸쳤다, '교수와 여제자'

영화배우 엄다혜, 전라노출 주목

  • 기사입력 : 2011-01-26 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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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교수와 여제자2’는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와 마광수 교수 인생의 연장선 상이다.”

    ‘교수와 여제자2’를 연출하는 강철웅씨는 25일 프레스콜에서 “마 교수와의 인연은 내가 ‘마지막 시도’를 만든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그 작품은 마 교수가 롤모델이었다. 당시 공연을 본 마 교수가 나보다 낫다라고 말했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한 발 더 나아갔다. 마 교수의 실제 이야기를 듣고 만든 작품이라는 것이다. “마 교수의 작품을 좋아하고, 그의 작품을 극화하면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라면서 “공연 자체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 연출은 앞서 마 교수의 수필집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를 연극으로 옮겨 히트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은 마광수(연세대 국문학) 교수도 참관했다.

    강 연출은 “마 교수의 말씀을 대신한다”며 “상반기 중 마 교수의 작품인 ‘즐거운 사라’를 대학로 중극장에서 3D와 홀로그램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연극으로 옮길 것”이라고 알렸다. “홀로그램은 실제 사람 크기 만하게 선보일 것”이라며 “진일보한 연극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여주인공인 영화배우 엄다혜(34)가 전라노출을 감행, 주목받았다.

    한편, ‘교수와 여제자2’는 27일 서울 혜화동 한성아트홀 2관에서 막을 올린다. 정극에 미스베이글(www.missbagel.com)의 첨단기술로 촬영한 3D 영상을 결합했다. 엄다혜 외에 차수정(25), 장신애(27) 등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02-741-0104

    /newsis/


      알몸연기 선보이는 엄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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