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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5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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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꽁꽁…강풍동반 체감온도 뚝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

  • 기사입력 : 2010-11-09 0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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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특히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대부분 영하권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8도, 춘천 8도, 강릉 9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4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전해상과 동해먼바다에서 3.0~6.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서해전해상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해상에서도 2.0~4.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낮겠다"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은 복사냉각에 의해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다"며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점차 풀리겠다"고 덧붙였다.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구름 많다가 점차 개겠으며 전라남도와 제주도는 낮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해북부해상과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기 때문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6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과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

    10일 0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도, 제주도 5㎜ 미만이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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