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면 길이가 31.7ｍ, 무게는 159t, 소림사 무동 361명이 바둑알인 바둑판에서 벌이는 바둑 대결이 있다?
케이블 바둑TV는 29일 오후 1시 한국과 중국의 바둑 자존심인 이세돌 9단과 구리 9단이 펼치는 '2009 봉황고성배 세계바둑정상대결'을 중국 후난성 현지로부터 위성 생중계한다.
이 행사는 베이징의 천하봉황문화전파유한공사에서 주최하는 중국 최고의 바둑 이벤트로, 2003년 조훈현 9단과 중국의 창하오 9단이 첫 대결을 펼친 뒤 2년마다 열리고 있다.
대결은 이세돌과 구리가 누각에서 대국을 두면 누각 아래에서는 한면 길이가 31.7ｍ, 면적은 1천4㎡, 무게는 159t인 바둑판 위에서 검은색과 흰색 옷을 입은 무동 361명이 인간 바둑알이 돼서 움직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세돌과 구리는 역대 전적이 9대 9로 동률이며 상금은 승자에게는 5만 달러, 패자에게는 3만 달러가 돌아간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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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5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