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동엽 신부, 자기계발서 ‘무지개 원리’ 발간

7가지 실천 원리 제시··· 21일 창원서 초청강연도

한 신부가 자신의 경험담을 담은 자기계발서를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천주교 인천교구에서 사목활동을 하고 있는 차동엽(49·미래사목연구소장) 신부가 최근 ‘한국판 탈무드’를 표방한 책인 ‘무지개 원리’(동이)를 펴냈다.

종교나 신앙과 관련된 책을 낼 법한 현직 신부가 왜 자기계발서를 냈을까.

차 신부는 책의 머리말에서 “이제 우리에게도 전인적 자기계발 원리가 필요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자녀교육이 철저하기로 유명한 유대인의 교육원리에 자극을 받아 우리 현실에 맞는 ‘무지개 원리’를 만들었고. 모든 부모들과 선량한 사람들이 이 원리를 실천해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차 신부가 말하는 행복찾기란 어떤 것일까.

일곱가지의 실천원리인 무지개 원리에 그 해답이 있다.

차 신부가 말하는 실천원리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지혜의 씨앗을 뿌려라 △꿈을 품으라 △성취를 믿으라 △말을 다스리라 △습관을 길들이라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등이다.

이것을 단순한 말 잔치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책 속에는 차 신부가 실제 겪은 경험담과 교훈적인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무엇이든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불가능한 일도 가능으로 돌아선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으며. 항상 목표의식과 큰 꿈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고 충고한다.

또한 좋은 습관을 길들여야 할 뿐만 아니라 목표를 정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일러주고 있다.

한편 차 신부를 창원에서 직접 만날 수도 있다. 차 신부는 오는 21일 오후 8시 창원 사파동성당에서 초청강연을 갖는다.
박영록기자 pyl21c@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