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불교협·공무원불자연합회, 12일 도민홀서 대법회

지관 큰스님 `감로법문' · 창원시립무용단 `봉축공연'도

경남불교협의회(회장 해인사 현응스님)와 경남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안승택)는 공동으로 오는 12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도민홀에서 ‘경남발전과 도민안녕 기원대법회’를 봉행한다.

이번 기원대법회는 오는 24일 불기 255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경남의 발전과 도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국운융창을 염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 큰스님이 기원대법회를 위해 직접 경남도청을 방문. 이날 ‘마음을 맑게 세상을 향기롭게’란 주제로 감로의 법문을 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경남불교협의회 제6대 임원진 출범을 계기로 경남불교지도자들의 결속을 다지고. 경남불자회원들이 화합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기원대법회 1부 법요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봉행사(현응스님). 찬불공양(마창진 연합찬불단). 환영사(안승택 회장). 청법가. 법어(지관큰스님). 축사. 소개. 축원(원로스님). 발원문.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한 시간 가량 진행된다. 이어 2부 경남불교 발전간담회에서는 창원시립무용단 등의 봉축공연과 간담회가 열린다.

이날 기원대법회에는 합천 해인사와 양산 통도사. 하동 쌍계사 본·말사 뿐만 아니라 도내 20개 시군 주요사찰 주지. 도내 주요 종단 소속 스님. 공무원불자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96년 8월 결성된 경남불교협의회는 도내 조계종 3개 본사와 시·군 사암연합회 및 각 종단 대표 등 초종파적으로 구성돼 있다. 박영록기자 pyl21c@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