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9일 (월)
전체메뉴

아파트 분양·매입시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 기사입력 : 2007-03-29 09:42:00
  •   
  • 부동산114, 실수요자 1천39명 조사

    발코니 확장시 거실 넓힐 것 49.9%

    건강산책로, 지압로 등 필요 43.5%



    실수요자들이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여러가지 고민이 많다. 어떤 집을 골라야 하며. 실내 인테리어는 어떻게 돼 있는지.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부동산114(www.r114.co.kr)가 지난달 인터넷 패널회원 1천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실수요자의 고민을 조사했는데. 실수요자들의 욕구를 엿볼수 있어 흥미롭다.

    ▲내부공간 중에서는 거실이 가장 중요= 소비자들이 아파트를 분양받거나 매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내부공간은 거실이라는 응답이 70.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핵가족화와 함께 개인 공간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졌지만. 여전히 실수요자들은 가족이 함께하는 공동 생활공간에 대한 중요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이어 주방이라는 응답이 14.4%. 안방이 8.3%로 나타났다.

    또 전체 응답자의 65.3%가 발코니 확장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만약 확장한다면 거실을 확장한다고 답한 경우가 49.9%로 가장 많아 넓은 거실에 대한 선호도를 반영했다.

    ▲방이 많은 것보다 방이 큰 것 선호= 방에 대한 조사에서는 방의 갯수를 늘리는 것보다 방의 갯수를 줄이더라도 방을 더크게 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69.2%로 다수를 차지했다.

    아파트 부대시설 중에서는 웰빙 트렌드의 야외 공간이나 스포츠시설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야외공간의 경우 건강산책로. 지압로. 자연체험놀이터 등의 시설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2.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스포츠클럽 등의 시설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38.1%로 나왔다.

    ▲녹지율 높이고. 주차장은 지하로 보내야= 주차장 선호도의 경우 보행자 보호. 조경면적 확보 등을 이유로 지하주차장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 주차장은 위험하기 때문에 지상주차장을 더 선호한다는 응답도 25.1%로 나타났지만. 단지 내 보행자 동선이나 노약자 안전. 조경면적 확대 등을 위해 지하주차장을 더 선호한다는 응답이 65.4%로 제일 많이 나왔다.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윤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