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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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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전문가의 재테크이야기] 전문직 노후대비책은?

  • 기사입력 : 2007-01-23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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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생활·알뜰소비 `최우선'

    종신보험으로 사고 질병 유고시 대비

    장기투자 관점 변액유니버셜보험 고려를


    요즘 대중매체에선 노후생활에 대해 많은 시간이나 지면을 할애하여 다루고 있다. 거기에 덧붙여 재무설계란 말도 많이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재무설계는 아주 돈이 많거나 아니면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의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재무설계란 어떤 사람의 인생 전반에 걸친 수입과 지출을 예측하고. 그에 맞는 재정계획을 세워 알뜰한 지출. 효과적인 수익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여기엔 결혼자금. 주택마련자금. 자녀 교육비. 노후생활자금 등 인생 전반에 걸친 자금 수요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의미함은 물론이다. 다시 말하자면 어느 누구랄 것도 없이 가장 필요한 일인 것이다.

    다음의 사례를 보자. 김씨는 39세의 개업의로 전업주부인 아내와 초등학생인 아들. 유치원에 다니는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일단 전문직 고소득자들이 가지는 재무적인 특성을 보면 소득 수준이 높아 상당한 금액의 가계 잉여가 발생한다. 그래서 자산 축적 규모가 클 수 있으며. 일찍 재무관리를 한다면 미래가 어느 누구보다 안정적일 수 있다. ㅁ씨의 경우 재무 관리의 첫걸음인 보험 상품 가입 상황을 보면. 보장성 보험이 거의 전무한 편이었다. 김씨의 생각에 질병엔 남들보다 많은 수익으로 감당하면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보험이 필요한 이유는 아주 치명적인 일 혹은 질병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겐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우리네 일상이 그런가?

    또 김씨에게 슬픈 일이지만 만약 노동력을 상실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남은 가족들의 삶은 어떻게 될까? 우선 종신보험으로 질병과 유고시에 대비를 하게 했고 향후 발생할지도 모르는 상속세의 재원을 이 상품으로 마련하게 했다. 다음으론 전문직 고소득자인 의사들도 어느 정도 세월이 지나면 소득이 줄어들게 마련이라 중기적인 자금 관리 방안을 고려해 드렸다. 그리고 의사들의 수입이 많다 보니 은퇴 후 노후생활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김씨의 경우 아직 나이가 많지 않고 은퇴까진 시간이 남았기에. 시간. 복리. 많은 잉여 자금. 비과세 등 장기투자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변액유니버셜보험으로 은퇴를 대비하게 했다.

    많은 사람들이 재무설계 혹은 노후에 대한 대비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걱정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사람의 수입과 지출과 성향을 알아 거기에 맞는 재무설계를 하여 실천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재무설계를 해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소용없다.

    우리의 미래를 돈으로만 해결하려 한다면 그건 어리석은 일이다. 평소에 건강한 생활습관과 알뜰한 소비패턴을 가지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제대로 된 노후대비책이란 걸 명심해야 한다. 박강호(뉴욕생명 경남지점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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