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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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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증시 침체로 고가주 비중 감소

  • 기사입력 : 2006-08-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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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천569개 종목 대상 작년말보다 0.5% 낮아



    올해 들어 증시 침체로 고가주는 감소하고 저가주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유가증권시장은 고가주의 수익률이 높았지만 코스닥시장은 저가주가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였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 중 작년 말과 비교 가능한 1천569개 종목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격대별 주가 등락현황’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10만원 이상 고가주 비중은 작년 말 4.7%에서 지난 2일 기준 4.2%로 낮아졌다.

    또 유가증권시장에서 5만원 이상~0만원 미만 주식은 같은 기간 8.5%→6.5%. ▲3만원 이상~5만원 미만은 10.4%→12.3% ▲1만원 이상~3만원 미만은 36.5%→31.8% ▲5천원 이상~1만원 미만은 16.6%→18.4% ▲5천원 미만은 23.2%→26.9% 등으로 비중 변화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3만원 이상 주식 비중은 같은 기간 3.6%에서 2.3%로 낮아졌으며 ▲1만원 이상~3만원 미만은 16.3%→11.5% ▲5천원 이상~1만원 미만은 21.1%→17.0% ▲1천원 이상~3천원 미만은 34.1%→38.6% ▲1천원 미만은 6.4%→12.2% 등으로 고가주는 높아지고 저가주는 낮아졌다.

    액면가 이하의 종목 비중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5.0%에서 7.7%. 코스닥시장은 1.7%에서 4.1%로 각각 커졌다.

    가격대별 주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0만원 이상 주식이 올해 들어 4.58% 상승한데 비해 5천원 미만 주식은 11.80% 하락하는 등 높은 가격대 주식의 수익률이 양호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1천원 미만 주식이 올해 들어 10.05% 상승했지만 1만~3만원 미만 주식은 4.39% 하락하고. 3만원 이상 주식은 1.97% 상승하는데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낮은 가격대 주식의 수익률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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