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8일 (수)
전체메뉴

[내몸에 맞는 목돈 만들기] 하반기 연령별 재테크 요령

  • 기사입력 : 2006-07-03 00:00:00
  •   
  • 30대-주식 40대-연금 상품 투자


      지난해에는 저금리의 지속과 급속한 고령화의 영향으로 재테크 자금이 일반예금에서 투자상품으로 이동하는 격변기였다. 실제로 은행예금과 채권 등 안전한 자산의 수요가 감소하고 일명 주식형 펀드로 대표되는 고수익 투자상품의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올해에는 지난 4월을 정점으로 주식시황이 일정 박스권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는게 좋을까? 30대. 40대. 50대의 연령별로 나누어서 알맞은 재테크 방법을 찾아본다.

    적립식 펀드 변액보험 등 열풍 지속

    ▲ 30대는 공격형 투자상품

      30대는 무엇보다 내집 마련이 우선적인 목표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젊은 세대에 맞게 보다 더 공격적인 투자상품으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좋다. 이러한 투자상품으로 최고의 투자대상은 적립식 주식형 투자상품(수익증권)이다. 정기예금과 채권의 수익률을 감안해 볼 때 하반기 재테크 시장도 뚜렷한 대안이 없어 결국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현재는 지난해보다 주가 상승률이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9월 이후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심리와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이 가라앉을 것이라는 게 주식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따라서 적립식 펀드. 퇴직연금. 변액보험 등의 가입 열풍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처럼 적립식 펀드가 하반기에도 꾸준한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주가가 떨어져 있는 지금부터 가입하는게 오히려 투자의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다.

    가입시기 따라 지급금액 차이 커

    ▲ 40대는 노후대비형 투자상품

      40대는 노후대비를 위한 중요한 시기이다. 노후상품은 가입시기에 따라 같은 돈을 적립하고도 추후에 지급받는 금액이 큰 차이가 있으므로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재 은행권에서 판매하고 있는 연금상품으로 거치식과 적립식 두 가지 상품이 있는데 우선 거치식 연금상품으로 연금보험이 있다.

      이 상품은 15세 이상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연금개시 최저연령은 45세부터이며 무엇보다 3년납으로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적립식 연금상품으로는 월 30만원에서 50만원 정도 개인연금신탁에 가입을 한다. 이 상품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적립기간은 10년이고 만55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적립액의 240만원 한도내에서 연말정산 소득공제가 되며. 특히 예금자 보호법에 보호를 받을 수 있고. 신탁의 해지 또는 종료시에 적립원금이 보전되는 이점이 있다.

    안정성 높은 특판예금 확정배당형 주목

    ▲ 50대는 안정성이 높은 투자상품

      50대는 투자수익률도 생각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안정성이 높으면서 일정수익률이 높은 투자상품을 골라야 한다. 예금은 은행의 특판정기예금과 확정배당형 신탁상품을 주목해야 한다.

      최근 한국은행의 잇따른 콜금리 인상에 따라 금리 상승기에 접어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각 은행들은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주는 특판 예금상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따라서 여유자금이 있다면 특판예금에 가입해 보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최근 금리가 오르면서 외국계 은행을 비롯해 각 은행들이 고객 확보 차원에서 연 5.0%이상 이자를 주는 특판예금을 내놓고 있는데 각 은행에서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특판예금 상품을 잘 활용하면 안정적으로 적지 않은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최근 경남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는 확정배당형 신탁상품으로 특정금전신탁 상품이 있다. 이 상품은 연 5.0%의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고수익 상품으로 특히 금리에 민감한 투자자들에게 좋은 상품이다. 이종훈기자 leejh@knnews.co.kr 도움말= 경남은행 회원동지점 이재덕 PB팀장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