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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증권 바이오주 동향에 관심

  • 기사입력 : 2006-07-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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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 시장은 1천228포인트에서 1천295포인트로 5.4% 상승 반전한 한주였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이번 주에도 다양한 경제지표의 발표가 예고돼 있다.

      이미 시장에서의 무게 중심은 주변 환경보다 실적으로 이동하고 있어. 쇼크 수준의 발표가 있지 않는 한 이전처럼 경제지표에 의해 ‘일희일비’하는 주가 흐름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 5월 고용동향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ISM제조업지수가 개선되는데 반해 ISM서비스지수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7월 수출증가율은 두 자리 수를 유지하며 견조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 국가들의 금리 인상 도미노에도 불구하고. 현재 물가지표나 산업생산 등을 고려해 한국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만약 금리가 인상되면 주가 상승도 제한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이 눈길을 끌고 있다. 4월25일 이후 8조원을 팔았던 외국인이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종료와 함께 순매수 전환하면서 수급 상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투신권에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현재 펀드의 현금비중을 확대해 놓은 상황이라서 국내 자금 상황 또한 긍정적이다. 프로그램 매매도 매도 여력이 거의 소진된 상황이고 외국인의 경우에도 선물 매수세로의 전환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전체적 수급 상황은 우호적이다.

      6월 FOMC회의가 끝나면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감소됐고 투자심리도 살아나고 있어 이번 주는 하락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동안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증권주(자본시장통합법)와 황우석사태 이후 바닥권을 다지고 있던 바이오주(정부차원 바이오산업 육성방안)에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며 실적 관련 코멘트에 관심을 집중해야 할 때이다. 대우증권 창원지점 최진식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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