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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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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칼럼] 돈의 흐름과 부동산 투자포인트

  • 기사입력 : 2006-06-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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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규.(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함안지부장)

      돈이 돈을 번다고 한다. 보다 많은 돈을 투자해야 수익도 많아지고 기회도 많아진다.
      기회가 많아도 그것을 먼저 잡느냐 못 잡느냐는 능력의 문제이다. 돈이 많은 사람도 만나게 되고 가난한 사람도 만나게 되는 것이 우리의 직업이기에 다양한 계층과 직업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여유 자금으로 최유효이용을 모색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 대상이 부동산이면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게 되고. 증권이면 주식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게 된다.

      경기흐름을 미리 파악하여 앞을 내다보며 미리 투자했다가 가격이 지나치게 오르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대상에서 빠져나오고 다른 대상으로 옮겨가는 현명한 투자행위가 있는가 하면. 시장이 무르익은 다음에 덤벼들어 막바지에 몰려서 손해를 보는 사례도 있다.

      돈의 방향이 추세를 결정하는 기본적인 요인이다.
      어느 정도 중·장기적인 안목에서의 투자는 경기대응정책. 시장수급. 통화정책. 환율. 과거로부터 추세 등을 고려하여 전체를 보고 부분적인 것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여야 한다.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고 투자에 임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내 집 마련부터 할 것인지. 중·장기적으로 시세차익을 기대할 것인지. 고정적인 수입에 만족할 것인지 등 명확한 투자목적을 세워야 분위기에 휩쓸려 우왕좌왕하지 않는다.

      집값이나 땅값은 살아 움직인다. 확신이 서면 남보다 한발 먼저 움직여야 원하는 것을 얻을수 있다. 부동산 투자는 무었보다 ‘때’가 중요하다. 전 재산을 걸면 곤란하고 자금의 여유가 있다면 투자형태별로 2~3가지 분산 투자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부동산 투자는 정보 싸움이다. 알짜 정보는 돈으로 바꿀 수 있다.
      주변사람들의 말만 믿고 어설프게 달려들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급변하는 부동산 제도와 시세 움직임. 중요한 정보는 직접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요즘처럼 경제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는 환금성이 미덕이다. 원할 때 팔 수 있어야 좋은 물건이다.
      토지도 환금성을 고려하여 소액으로 분산투자. 중·장기적 투자. 분할이 가능한 토지 선택. 도로 접근성. 이행이 예측되는 토지. 도시와의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투자해야 할 것이다.

      고기가 어디에 몰려 있느냐를 분석하고 고기떼가 어디로 움직일 것인가를 예측하면서 그물을 던져야 많은 고기를 낚을 수 있다. 프로 낚시꾼은 낚시를 할 때  손끝의 ‘맛’을 느낀다고 한다.

      이 맛은 달려오는 물고기의 움직임과 힘을 안다는 의미일 것이고. 그러함으로써 당기는 힘의 배분과 방향을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부동산 역시 물건이 존재하는 수요와 공급의 양측에서 이 낚시의 원리가 그대로 적용되고 거래 성사의 완결을 위해 우리의 역할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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